지난 2020년 7월,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, 푸바오. <br /> <br />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에 장난꾸러기 같은 행동으로 관람객들은 금세 마음을 빼앗겼고, <br /> <br />'행복을 주는 보물'이란 뜻의 푸바오는 말 그대로 우리 국민에게 큰 행복을 선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인기를 독차지했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 여정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협약에 따른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푸바오가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하기까지 첨단 기술이 동원됩니다. <br /> <br />푸바오는 덜컹거리는 진동으로 생길 수 있는 불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에 탑승한 뒤, <br /> <br />외부 충격에 안전한 것은 물론 밖이 보이게 투명한 판으로 특수 제작된 케이지 안에서 전세기를 타고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푸바오 할부지'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올라타 푸바오의 이동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[정동희 / 에버랜드 동물원장 : 혹여라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진정시키고 하는 데는 사육사가 아무래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괜찮을 거 같고요. 대나무를 급여해서 좀 편안히 먹으면서 올 수 있도록 배려를 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관람객들이 마지막으로 푸바오를 배웅하는 기회도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안에 실려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어도, <br /> <br />20분 남짓 차량이 서서히 이동하는 사이 방문객들은 푸바오의 새 출발을 열렬히 응원하며 손을 흔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박정란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021642078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